[삼청동] 한스갤러리 - 좁은문 카페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한스갤러리 (Han's Gallery) 좁은문 카페 (La Porte Etroite) 입니다.

요세 날씨를 보면 완전 가을 날씨입니다. 하늘도 너무나도 청명하고, 공기도 깨끗하고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날 좋을 때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차를 한잔 하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날 좋을 때 갈만한 곳으로 평창동에 있는 카페 모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스갤러리는 곳은 크게 좁은문 카페와 열린문 레스토랑 그리고 멀티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잔디 마당이 있고,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분위기가 운치 있습니다.

차나 커피를 하실거면 좁은문 카페로 가시면 되고 식사를 하실거면 이탈리아 퓨전 레스토랑인 열린문 레스토랑으로 가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이날 좁은문 카페에 갔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앞마당에 있는 테이블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

좁은문 카페 들어가는 곳은 아래 사진처럼 정말로 좁습니다. ^^ 그래서 이름을 좁은문 카페라고 짓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좁은문

안에서 차를 마셔도 되지만 날씨가 좋으면 바깥에서 차를 마시는 것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앞쪽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마당으로 나가는 길

앞마당으로 나가면 테이블이 옹기 종기 있는데 전 나무 앞쪽에 있는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잔디 마당에 있는 테이블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보면 한쪽으로 전시되어 있는 조각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조각 작품들

100년이나 더 된 나무라고 하던데, 그늘 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앞마당에 있는 나무

이제 주문을 할려고 메뉴판을 받아 들었습니다. 뭘 시킬까 하다가 전 카푸치노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카푸치노

그리고 이날 날씨가 좋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어머니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 하셔서 팔보국화차를 주문했습니다. 마셔 보시더니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

(저도 먹어 봤는데, 약간 달짝찌근하고 향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8가지 보물이 들어 있어서 팔보국화차라고 하던데, 국화꽃, 대추, 구기자, 건포도, 녹차 등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8가지 재료 전체는 못 알아 냈습니다. ㅎㅎ)

팔보국화차

차를 마시면서 열린문 레스토랑 쪽을 보니깐 역시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쪽에 앉아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열린문 레스토랑

여기는 나가면서 입구쪽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열린문 레스토랑이고 왼쪽으로 가면 좁은문 카페가 나옵니다. )

이렇게 해서 좋은 날씨를 즐기면서 부모님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 부모님도 여기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위에 소개는 안드렸는데, 과일 쥬스랑 커피도 더 시켰습니다. 그렇게 부모님 포함해서 4명이서 총 32,000원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한스갤러리 홈페이지(http://www.hansgallery.co.kr) 도 있으니 위치나 관련 정보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처음 찾아갈 때 네비게이션 키고 갔는데, "한스갤러리" 찾으니 바로 나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