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삼청동에 있는 청수정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 청수정은 홍합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갈때마다 항상 홍합밥만 시켜 먹게 되네요... 다음에 갈때는 다른걸 시켜 먹어봐야 할텐데... ㅎㅎ)
어머니를 모시고 나왔었는데, 어디로 갈까 하다가 여기가 괜찮을거 같아서 이리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주차 할 곳을 찾지 못해서 수와래 아래쪽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수정으로 갔습니다.
전에 왔었을 때는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입구에서 부터 줄을 쭉 서있곤 했었는데, 이날은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이날만 그런건지 요세와서 사람이 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청수정 입구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리다가, 창호지가 좀 특이한거 같아 한번 찍어 봤습니다. ^^
청수정 창문
메뉴는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냥 홍합밥 정식를 주문했습니다.
홍합밥정식 반찬
먼저 반찬들이 쭉 나왔는데, 종류가 약 15 가지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정확히는 안세어 봤는데 그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
홍합밥정식 반찬 2
드디어 나온 홍합밥입니다.
홍합밥
홍합이랑 참기름이랑 잘 섞어 만든거 같은데, 어떤 분들은 약간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기름끼 있는 음식도 잘 먹는 터러 고소하니 괜찮았습니다.
(약간 느끼하시면 같이 나오는 국물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
가격은 아래와 같이 홍합밥 정식 2인분을 시켜서 총 26,000원 나왔습니다.
(여기는 부가세가 붙지 않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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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홍합밥정식 : 13,000원
홍합밥정식 : 13,000원
합 계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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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간만에 어머니 모시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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