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빠리하노이 (베트남 음식점)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대학로의 빠리하노이 입니다. (원래 2005년도에 갔었고, 네이버에 있는 제 블로그 글을 옮겨 왔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목에서도 보듯이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학로에 많은 베트남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주로 체인점들이 많은데, 아는 사람한테 추천 받아서 빠리하노이를 가게 되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예전에 신문이나 잡지 같은데서 소개가 몇 번 된적이 있었고, 그걸 보고 찾아 오시는 분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아래 링크는 한국일보에 소개된 빠리 하노이 기사를 링크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거 같기도 한데,  아직까지는 남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 주간한국 : [맛이 있는 집] 대학로 쌀국수 전문점 <빠리 하노이>

저는 저녁에 쌀국수 먹으러 갔었습니다. (전에 파리하노이 라고도 소개된 것을 본적이 있는데, 간판에 보니 빠리하노이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빠리하노이가 맞는거 같습니다. ^^)

대학로 빠리하노이 입구

여기서 시킨 음식은 쌀국수와 만두 입니다.

저희가 간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그렇게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까지 세 테이블 있었습니다. 음식을 시키고 나서 좀 기다리니 물과 소스 그리고 숙주 나물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래는 기다리는 동안에 테이블을 찍은 사진입니다. ^^)

빠리하노이 테이블 모습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쌀국수는 다른 베트남 음식점에서 보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쌀국수가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ㅎㅎ) 그리고 하노이 만두는 처음 시켜본건데 모양이 이쁘게 담겨 나오는군요...

빠리하노이 쌀국수, 하노이만두

먼저 쌀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이 다른 베트남 음식점 체인들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팍취라는 것을 빼고 쌀국수를 만드는데, 여기는 베트남 방식에 따라 팍취를 넣어준다고 합니다. )

단어가 딸리다 보니 뭐라고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전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맛은 개인 취향이 강하겠죠? 맛 없다고 느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해해 주세요... ㅎㅎ)
 
그리고 면도 여기가 쫄깃 쫄깃 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쌀국수 한 컷...)

빠리하노이 쌀국수

하노이 만두도 잘 시켰다고 생각했습니다. 만두 크기가 한입에 먹기 좋게 잘려져 있었고, 맛도 또한 좋았습니다. 거기에 곁들여 나오는 야채도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면 종류는 소스를 찍어 먹게 되어 있는데 이것도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원래 만두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거 시킨건 성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빠리하노이 하노이만두

오랜만에 대학로 와서 맛있는 외식을 먹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두 개 시켜서 먹고 가격은 14,500원 나왔습니다.
 
밥 먹고 음식점을 둘러 보다가 벽에 장식을 해 놓은 것들이 있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벽장식

얼핏 들은 얘기인데 여기 주인분들은 유럽에서 유학하다가 음식 기술을 배워와 한국에서 식당을 열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음식점 이름이 빠리하노이라고... (얼핏 들은 얘기라... 주인분께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 확실하게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죄송... ^^)
 
식당 밖 풍경도 한번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사진이라 그런지 운치있게 나온거 같습니다.

빠리하노이 외부 전경

위치는 혜화역에서 맥도날드 건너편으로 냉면집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첨부한 지도를 보시면 대충 어디인지 짐작이 가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리하노이 위치

이상 대학로의 빠리하노이 였습니다.